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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이 버거울 때 │ 코디펜던트 탈출 프로젝트 step 3. 맡김/내려놓기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하듯, 하나님의 돌보심에 우리의 의지와 생명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Made a decision to turn our will and our lives over to the care of God as we understood God.

 

CODA의 12 Step Program 중, Step 3

 

 

 

 

 

 

"썸머야, 너는 왜 기도하는데 기도를 하고 맡기지를 못해?"

 

제 고민을 들어주던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책임질 수 없는 가족의 영역이었고, 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친구는 여기까지가 저의 역할이라고 말해준 것이죠.

 

하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제가 해줄 수 없는 가족의 경제적인 문제나 건강 문제를 개입하고 도아주어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20대 초반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지요.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기에 우울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는 제가 책임질 수 없거나 혹은 책임질 필요가 없는 영역에 집착했습니다.

반면, 내가 책임져야하는 영역에는 무책임했습니다.

나의 한없이 낮은 자존감, 극심한 우울감, 학업, 건강한 인간관계 등은 내 책임이었으나 무책임했지요.

 

 

저는 다른 사람에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할 줄 몰랐습니다.

혼자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려고 한다던지, 결과를 통제하려고 하였지요.

또한 학대자나 중독자/문제자를 나의 힘으로 변화시키려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것들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바뀔 수 없거나 우리가 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기억하세요.

우리가 통제하려 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된다는 것을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이 성경 구절을 숱하게 읽었으나, 저는 30년 동안 내 것이 아닌데도 짊어지고 있던 짐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코디펜던트 탈출 프로젝트 영상과 워크북을 통해 책임을 내려놓는 방법을 정리해놓았습니다.

당장은 어렵지만 매일 꾸준히 적어도 하루에 5분이라도 책임을 내려놓고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해봅시다.

나보다 전능한 존재가 그 문제를 맡아줄 것이라 믿어봅시다.

 

 

ciderhealing.imweb.me/shop_view/?idx=6

 

코디펜던트 탈출 프로젝트 : 사이다힐링

안녕하세요, 썸머입니다. 저는 완벽주의, 공허함, 자기 혐오, 낮은 자존감, 병적인 외로움, 트라우마, 아픔을 내면에 꾹꾹 누른채 30년을 살아왔습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척, 나는 혼�

ciderhealing.imweb.me

 

 

 

썸머의 코디펜던트 탈출 프로젝트 "심화 영상"은 코디펜던트 회복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Ross Rosenberg(2013)와 Pia Mellody(1989)의 이론 그리고 12 Step Program의 슬로건을 Melody Beattie(2011)와 Pia Mellody(1989)가 제시한 구체적인 가이드에 따라 다루고 있습니다.

영상을 듣고 저처럼 단계별로 과제를 해보세요. 나의 코디펜던트 성향을 회복할 때까지 함께 해요 ♡

* 코디펜던트 관련 단행본이 11월 출간 예정입니다. 도서는 접근하기 쉽고 읽기 쉽게 전체적인 코디펜던트 성향과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 회복 등을 다루게 됩니다. 영상은 "회복"을 집중적으로 하고 싶은 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