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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내면아이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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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 작은 행복 자주 누리기 #행복 #행복하자 큰 행복은 로또와 같아요. 큰 기쁨을 주지만 자주 느끼기 쉽지 않죠. 하지만 작은 행복을 자주 느끼는 건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저는 항상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며 살았어요.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어쩌다 한번 큰 성취나 성공을 만들어낼 때가 있고 그럴 때마다 행복을 느꼈지요. 하지만 이런 행복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너무 가끔 나타났습니다. 현재를 행복하게 사는 법을 몰랐어요. 언제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었고 그 문제에 사로잡히고 매달렸기에 저는 대부분 불행했었지요. 요즘은 작은 행복을 느끼기 위해 아침에 아이 등원을 시키면 2천원 짜리 커피를 하나 사서 집에 옵니다. 오전 내내 행복합니다 🙃 클래스101 수강생분들과 줌 모임을 했는데요. 모임에서 함께 작지만..
내면아이 치유│빨강머리앤의 마을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섬 다녀왔어요~ 힘들었던 가정환경, 힘겨웠던 교우관계 속에서 저는 상상 속으로 도피를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200권이 넘는 책을 읽었을 정도니까요. 그 중, 저에게 가장 많은 위로를 주었던 작품 중 하나는 바로 '빨강머리앤'이었습니다. 빨강머리 앤이 살았던 초록색 지붕집과 아름다운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제게 훌륭한 도피처였습니다. 그 곳에서 마음껏 뛰어놓고,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고, 큰 위로를 받기도 했죠. 상상으로는 수백번도 방문했었던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작년 여름에 다녀왔었어요. 그 곳에서 저는 지독하게도 외롭고 상처받았던 어린 저를 만났답니다. https://youtu.be/N_np2LwrLSY 태어날 때부터 깡마르고 못생겼던 앤. 앤은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의고 이집저집을 ..
내면아이 치유│상처받은 어린 나를 도와주어요│셀프로 생일상 차렸어요 저는 언제나 제 생일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지내왔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오늘 내 생일이야' 말도 하지 못했었죠. 생일이라고 들뜬 모습을 보이거나 설레여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엄마에게 엄청나게 경멸스러운 눈빛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는 내 생일을 드러내면 안된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생일에 관련된 여러 일화가 있었네요. 초등학교 때, 갓 시집온 외숙모가 저와 동생을 데리고 계곡에 놀러간 적이 있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저희 남매를 데리고 놀러가준 적이 없어요. 외갓댁 친척분들이 여의도 수영장이며, 드림랜드며, 피자집이며 데려가 주셨답니다ㅎㅎ) 아무튼 실컷 물놀이를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차 안에서 동생이 '오늘 누나 생일이에요'라고 말한 거예요. 왜 하루종일 말을 안했냐고 물어보셨던 외숙모는 저와..
내면아이 돌보기 함께 시작해요~ '제 엄마가 제게 했던 것처럼 제가 남편을 학대하고 있어요. 제 아이들에게 분풀이를 하고 있어요. 이런 저를 멈추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주 남겨주시는 댓글이에요. 나의 원가정, 나와 내 부모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지는 했지만 나의 분노, 상처, 아픔은 해결되지 않았고 그 부정적인 감정은 모두 소중한 사람에게 쏟아지고 있죠.우리 함께 내면아이를 돌봐요. 상처받은 우리의 마음은 바닥이 뻥 뚫린 컵 같습니다. 아무리 누군가 내 잔을 채워주려고 해도 결코 채울 수가 없답니다. 내가 받았던 상처, 공허함, 사랑받지 못했던 기분 모두 스스로 채워요. 마음의 구멍이 메꿔지면 소중한 배우자, 연인, 친구, 자녀들의 사랑을 모두 담을 수 있어요. 스스로에게 장난감 사주기? 울고 있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