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썸머 이야기/Certified Coach

ICF 인증 라이프코치 취득과정_나의 전문 코칭 분야 찾기_Module 1

 

 

"우리는 모든 사람을 코칭해줄 수 없어.

코치는 각자 자신만의 코칭 분야 "niche" 를 찾아야해."

 

 

CTA에서 Damian과 함께 코치 인증과정을 밟으며 지금까지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단순히 코칭의 스킬이나 모델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코치로 일을 할 때 필요한 전문 분야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독려해기 때문에 그 점이 좋았다. 과정을 밟으며 과제를 통해 (응??) 나만의 전문 영역을 찾고 그 분야에 적용할 모델을 찾아보도록 돕는다.

 

 

드디어 첫 페이퍼를 써서 제출했다.

 

처음 시작은 이러했다.

나는 코치 교육을 받은 사람을 만났적이 있었는데, 그는 코칭을 이렇게 설명했다.

 

'코칭은 스스로 답을 찾게 도와주는 것이다. 고객 안에 이미 답이 있다. 코치는 질문을 통해 고객이 가지고 있는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이야기는 나를 퍽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미 자기 안에 답이 있으면 스스로 찾으면 되지 굳이 코치를 찾을 필요가 있을까? 공짜라면 모르겠지만... 한 시간에 무려 몇 십만원씩 내면서 말이다.

 

이러한 의문에서부터 나의 페이퍼는 시작해서... 내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칭의 프로세스를 어떻게 개선하고 보완해나갈 것인지로 끝났다.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쓰다보니까 신이 나서 이날 새벽 3시 반에 잠이 들었다 ^^;

 

 

 

 

 

사실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제대로 된 페이퍼를 제출하고 싶기도 했고... 또 코칭 수업 중 토론이나 시연에서 어차피 자주 쓰는 표현을 페이퍼에 적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다듬고 싶은 마음에 링글로 교정 수업을 받았다.

 

사실 교정된 문장을 보면서 달달 외우면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으니 다시 한 번 읽으며 자주 사용하는 표현만 다시 한번 눈에 익혔다.

 

페이퍼를 제출하고 바로 트레이너에게 피드백이 왔다. Module 3 & 4 수업을 통해 코칭 과정을 개발해보자고 했다.

 

이제 Module 1이 마무리되었다. 정말 첩첩산중이고만~

쉬엄쉬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