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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이야기/유튜브.퍼스널브랜딩

클래스 101 입성기 ep.7 │ 인강 VOD 공장 가동중

 

 

 

구독자분이 보내주신 안녕앤 달력이에요.

벽걸이랑 탁장 달력이랑 두개를 보내주셔서

뭘 두개 씩이나 했는데

 

 

선경지명이었는지

벽걸이 하나는 아예 클래스101 일정 관리하는 용으로만 사용 중입니다 ㅎㅎ

 

 

 

 

 

 

마음의 벗과 함께 열심히 인강 공장 가동 중

 

 

 

 

 

 

가장 힘든 시간은 스크립트를 쓰는 시간입니다.

 

단행본은 한번 쭉 초고를 쓰고 나서

몇 번의 퇴고 작업과 교정교열 작업을 거치게 되지만

인강은 한번 쓴 스크립트로 확정이므로

참 긴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녹음해서 편집을 해보니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분량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말하면 천천히 말하기도 하고 생각하는 텀이 있는데

읽다보니 그런게 없이 다다다다 읽게 됨.)

 

더군다나 건강 문제로 집중을 잘 못해서 컴퓨터 앞에 앉을 수가 없어

제작 초기에는 그냥 침대에 누워 손으로 다 정보를 옮겨 적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걸 다시 컴퓨터에서 고치는 이중 고생이었지만

당시로서는 최선이었습니다.

 

현재는 컴퓨터 작업이 가능하므로

바로바로 스크립트를 만들고 영상으로 만들었어요.

드라마 쪽대본 같은 느낌 ㅋㅋ

 

 

 

 

 

처음 시작 하기 전에 인서트 용 영상을 촬영하긴 했는데

(대부분 날리긴 했지만 ㅠㅠ)

 

 

좀더 영상 소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조명과 흰 종이를 깔아 미니 스튜디오를 만들어

조금씩 촬영하여 더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은 목소리를 녹음하고 PPT 슬라이드를 화면으로 넣는 식이고

중간중간 영상 소스를 넣어주었어요.

(영상 소스로 단조로움과 지루함을 없애고 싶었던 작은 바램)

 

 

끼니는 간단하게 떼운지 오래입니다.

 

 

 

 

 

 

대망의 자막 작업! 두둥!

 

 

사실 클래스101 강의를 기획할 때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이 바로 자막이었어요.

계약할 때, 자막 유무를 결정하게 되어있는데요.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자막 요청이 정말 많았기 때문에

보는 분들이 얼마나 자막을 선호하는지 알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유튜브에 풀자막을 넣는 것도 아님ㅋㅋㅋㅋ)

 

 

Anyway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자막을 넣기로 하였어요.

 

 

자막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고려해야했는데

자막 노예가 투입되기로 결정함ㅋㅋㅋ

 

 

클래스101에 자막이 바뀌었는데

영상 파일을 따로 제작하고

자막 파일을 따로 업로드하는 식이에요.

(이제 클원 내 강의의 자막 폰트와 크기가 다 통일 되는거죠.)

 

 

그래도 저는 풀 스크립트가 있고, 이걸로 자막 파일을 만들면 되니 비교적 쉬웠어요.

반나절 정도 작업하면 4-5개 강의씩 만들긴 하더라구요 ㅎㅎ

나름대로 여러 요령을 통해 작업 시간을 줄였습니다.

 

 

1. 맞춤법 검사를 한다.

2. 스크립트를 길이에 맞추어 엔터키로 줄바꿈을 해준다.

3. (.)를 삭제한다.

4. Vrew로 자막을 생성한다.

5. 생성된 파일 형식을 바꿔준다.

6. 자막 파일을 업로드한다.

 

 

 

 

 

 

마감이 매주 있으므로

열심히 작업하여 단톡방에 알린다

 

 

가장 뿌듯한 시간 ^^

 

 

피드백이 오면 수정하여 다시 업로드하면

정말 마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