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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역기능가족

자녀를 차별하는 부모 │ 아들과 딸(1992) 귀남이 vs 후남이

골든차일드 vs 스케이프 고트

 

 

자기중심적이고 자아상이 왜곡된 부모는

자녀를 둘로 나누어 차별하게 됩니다.

 

편애하고 애정을 주는 대상은 골든차일드 Golden Child

비난하고 공격하는 대상은 스케이프 고트 Scapegoat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자기중심적인 부모는 자신과 아이(골든차일드)가 완벽하고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문제가 있을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집안에는 문제와 갈등이 일어납니다.

자기중심적인 부모는 그 원인을 자신과 골든차일드에게서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책임과 잘못을 떠앉을 대상이 필요합니다.

그 대상이 스케이프 고트가 됩니다.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잘 나옵니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일난성 쌍둥이이지만

귀남이(최수종)는 아들이라는 이유로 골든차일드에 당첨되어

금보자기에 키워집니다.

 

그리고 후남이(김희애)는 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계집애가 재수없게 아들과 한 뱃속에 들어와 귀남이 복을 빼앗아간다는 이유로

스케이프 고트에 당첨되어 누더기 보자기에 키워집니다.

 

 

 

 

 

골든차일드와 스케이프 고트의 편애는

인과관계가 맞지 않습니다.

 

골든차일드인 귀남이가 전기대학에 떨어지자

엄마는 그 원인을 후남이가 몰래 시험을 보아 귀남이 복을 가져갔다고 생각하여 공격하고

 

반대로 스케이프 고트인 후남이가 좋은 사윗감을 데려오자

엄마는 그 덕을 귀남이가 친구를 잘 사귀어서라며 공을 돌립니다.

 

 

 

 

 

 

만약, 형제가 더 있다면

주로 막내는 마스코트 역할을 맡습니다.

 

유머와 애교를 무기로하여 가족들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역기능에서 회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자신을 역시 공격이나 학대로부터 보호합니다.

 

 


 

역기능 가정 안에서 저마다 살기 위해

자녀들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역할 때문에 역기능 가정 안에서 살아남을 수는 있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이 역할에 얽매여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골든차일드

골든차일드는 부모의 비이성적인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일중독이나 번아웃 증후군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재미와 즐거움을 모르며 일이나 공부만 하는 것이죠.

 

극 중 귀남이도 동물을 좋아하여 수의대에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법대에 진학합니다. 열심히 공부해보지만 부모님의 기대 때문인지 고시에는 계속 낙방하고 은행에 취업을 해보지만, 다시 고시를 준비하는 등 많은 방황을 하게 됩니다.

 

 

스케이프 고트

스케이프 고트는 역기능 가정 안에서 가장 많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받는 존재입니다. 가정을 가장 먼저 뛰쳐나가 외부의 도움을 가장 먼저 찾지요. 낮은 자존감과 낮은 자기 확신으로 인해 나를 학대하는 사람과 자꾸 엮일 수 있습니다. 내가 스케이프 고트가 된 것은 나의 자질이나 성격, 외모 등의 문제가 전혀 아니며 그저 누구 한 사람이 선택 되어야 했을 뿐이므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스코트

마스코트는 성인이 되어서도 미성숙하고 철이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웃음이나 유머, 애교로 회피하는 방식을 학습하였기 때문에 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fyXICzv-pJU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위의 링크를 봐주세요 ^^

 

 

 


 

 

 

나의 부모가 자기중심적이고 자기반성이 부족하여 차별받았다면?

역기능 가족 생존기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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