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로 운영한지 벌써 1년이 되었다.
비록 개인사업자이고 간이사업자이지만 느끼는 것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1. 사업체에는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있다는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2. 경리(또는 서무)라는 존재의 소중함이다.
왜 회사에 경리가 존재하는가! 뼈저리게 느끼며 사는 요즘이다.
누구 월급 줄 형편은 안되고
또 사업 초기에 하나씩 배운다는 마음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너무 많아서 힘든 것이 함정이자 고통 ㅠㅠ
이번주는 전자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 발급용 공인인증서를 만들었던
험난했던 시간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지금 하라고 하면 한 번에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처음하다보니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https://summertv.tistory.com/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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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처음 사업자 통장을 만들었던 기록
사실 전자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도록 세팅을 해야하는데
은행을 다녀오려면 택시타고 시내까지 다녀와야하므로...
계속 미루고 있다가.. 외화 송금할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일처리를 몰아서 했다.
그럼 전자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은 어찌 발행하느냐?
1. 사업자용 통장 개설하기
주의 사항
사업자 소재지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 지점으로 가야한다.
사업자 등록증(원본)을 챙겨가자.
나는 여기서 처음에 실수를 하였는데..
직원이 'OTT 발급하시나요? 없이 하시나요?'라고 물어봤었다.
나는 5천원을 아낄 요량으로... 없이 하겠다고 했고
그 결과, 나의 통장은 사업자통장이긴 하지만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에 기업이 아닌 '개인' 고객이 되었다.
이 경우, 인터넷뱅킹에서 '개인'으로 로그인을 하여 업무를 보며
개인 공동인증서가 발급되므로
홈택스에서도 개인 주민번호와 개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한다.
하지만 전자세금계산서나 현금영수증을 발행하고 싶다면
사업자용 공동인증서가 있어야한다.
즉, 다시 원점으로 회기!!!
2. 사업자용 통장을 개인에서 '기업' 회원으로 바꾸기
이건 아무 지점에서나 가능하다.
사업자 등록증만 챙기면 된다.
직원을 통해 기존 '개인' 회원을 탈퇴하고 '기업' 회원으로 다시 가입한다.
5천원 내고 OTT를 구입하고 집으로 온다.
슬림한데 비싼 것(카드형)과 투박한데 싼게 있다고 해서 싼 걸로 가져옴ㅎㅎ
통장을 만든지 1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꾸준히 입출금 기록도 쌓였고
신용카드도 반 년 이상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체 한도를 5억으로 올려주셨다.
30만원 이체 한도 때문에 31만원도 이틀에 나누어 해야했던 지난 날이 떠오르는구나
3. 범용 공동인증서 발급받기
은행에서 인터넷 뱅킹 가입시 설정한 ID와 PW를 잘 기억하고 있다가
집으로 와서 '기업'으로 들어가 공동인증서를 발급 받는다.
공동인증서는 범용(11,000원)이나 전자세금서용(4,400원) 중 하나를 받으면 된다.
4. 홈택스에 공동인증서 등록하기
자, 그러면 이제 홈택스로 가야한다.
위에서 기술한대로 다시 나는 원점부터 시작이다.
공동인증서가 사업자용이기 때문에
홈택스에도 사업자 등록번호로 회원가입을 하고,
이 공동인증서를 등록하는 것이다.
이제는 정말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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