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애착유형

'을의 연애' 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한 불안형 애착유형 연애 전략 (feat. 보라데보라)

2023년 4월 첫 방영을 시작한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의 주인공 데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애 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연애서를 쓴 작가입니다.

 

데보라는 연애에는 위너(Winner)와

루저(loser)가 있으며,

전략이 필요하다는 확고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 데보라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역시

 

을의 연애,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연애 루저들 모두 모이세요.

여러분을 연애 위너로 만들어 드립니다

라는 오프닝 멘트로 시작하지요.

 

그런 데보라의 라디오 코너에 한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아기는 너 닮아야 귀여울 텐데’

‘다른 남자 만나려면 허락 맡고 만나라’

‘네 결혼식에 축의금은 안 할 거다, 돈이 없어.’

 

표현이 서툴러서 그럴 뿐,

분명 저를 사랑한다 믿었었는데

그와의 헷갈리는 연애에 점점 지쳐가는 요즘.

 

이 남자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연애만 하면 상대에게 맞춰주고, 끌려다니고,

상대가 떠날까 봐 두려워하는 ‘

‘을의 연애’를 하는 분이 계신가요?

 

이 모습에 자신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분들이 계시나요?

 

도서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를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원하는 것을 요구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춰주고 눈치 보다가

결국 제풀에 지치고 마는 ‘을’들을 위한

처방을 알아볼까 합니다.

 

https://youtu.be/eRTHKquxg2s

 

 

더 자세한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영상을 봐주세요 ^^

 


 

 

이 책의 저자는 심리치료사이며,

커플 및 가족 상담과 중독 치료를 다루는

팜비치 인간관계연구소의 설립자인 제시카 바움인데요. 애착 유형 심리학을 통해 ‘을’이 되고 마는

‘불안형’들을 위한 자세한 회복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애착 유형은 크게 안정형과 불안정형이 있고요.

불안정형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불안형과

감정 상태를 최대한 의식하지 않는 회피형이 있습니다.

 

이중 불안형은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어’,

‘진정한 내 모습을 보이면 거부당할 거야’,

’사랑을 얻으려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게 내 의무야’,

’사람들은 내가 잘해야만 나를 좋아해’ 등의

신념을 흔하게 가지게 됩니다.

 

이런 신념으로 인해 친밀한 사람과의 관계에서상대에게 맞춰주고 지나치게 배려하는

저자세를 취하게 되는 것이죠.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데보라는

연애 ‘을’들을 위해 이런 조언을 합니다.

 

 

“약속을 깨고 제멋대로 구는 건 사랑받는 여자의 특권.”

“우는 아기 먼저 달랜다면

제일 먼저 크게 울어서 그의 1순위를 차지해라”

 

어떤가요? 당당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라는 데보라의 조언이 와닿으시는가요?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에서도

비슷한 조언이 나옵니다.

 

할 말 하는 사람이 매력적이다

 

사샤는 싫다고 말하고 싶은데 자기도 모르게

좋다고 할 때가 많았고,

그럴 때 종종 가슴 속에서

‘뜨거운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한 남자친구는 사샤에게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넌 항상 내 말에 맞장구만 쳐.

같이 뭘 할지 네가 정한 적이 한 번도 없잖아.”

 

사실 사샤는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샤의 어머니는 한참 전화기를 붙들고

불평을 늘어놓았고,

샤샤는 열심히 맞장구치고 도울 방법을 생각하면서

어머니의 모든 감정과 자신의 분노를

온몸으로 느껴야만 했습니다.

그러고는 자신의 분노를 재빨리 억눌렀던 것이죠.

 

변하기로 결심한 사샤는

”불만을 털어놓을 내가 없으면 엄마는 어떻게 될까?”

두려운 기억을 안은 내면 아이를 계속 보살피면서,

사샤는 어머니와의 사이에

진짜 경계선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샤는 다시 데이트를 시작했고,

자기 마음을 당당히 말할 때 더 강해지고

섹시해진 느낌이 든다고 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사샤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아도

괜찮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야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배워나갔죠.

 

더불어 자기 욕구를 채워 달라고 부탁해도

남을 배려하는 자신의 능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자신을 새롭게 존중하게 된

그녀를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데 도움이 되었죠.

 

저자 제시카 바움은 불안형 애착을 가지고 있고,

현재 회피형 애착을 가진 남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고 있는데요.

그녀 스스로 불안형 애착을 극복한 과정과

불안형-회피형 커플로 관계의 균형을

이루며 사는 방법에 대한 유용한 팁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진짜 친밀한 관계로 가는 유일한 길은

거절당할까 봐 두렵더라도

시간을 들여 내면 아이의 핵심 상처를 돌보고,

어떻게든 용기를 내서 자기 욕구를 표현하는 겁니다.

 

저 또한 불안형으로 회피형인 남편과

결혼하여 살면서 오랫동안 ‘불안형-회피형 댄스’를

추며 살아왔기 때문에 저자의 이야기에

참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외식을 하면

남편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먹고,

영화를 봐도 남편이 좋아하는 영화를 봤습니다.

남편이 저의 의견을 먼저 물어보는 경우도 드물었지만,

설사 물어본다고 해도 ‘아무거나’라고

대답했기 때문이죠.

항상 상대에게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화병이 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회피형인 남편은 그렇게 이야기해도

저의 필요나 욕구를 캐치하고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의견을 표현하는 연습을,

남편은 타인의 감정을 읽는 연습을 하며

삐걱 삐걱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제는 당당한 연애, 대접받는 연애,

을이 아닌 존중받는 연애를 하고 싶은

’불안형’ 분들께 도서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서구매 링크

- 예스24 : https://bit.ly/3UpNpqE

- 교보문고 : https://bit.ly/40Y9RK4

- 알라딘 : http://bit.ly/3KuIMqC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및 제작 지원을 제공받았습니다.